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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리단길 맛집 베스트 밤가시마을 현지인 찐맛집 모음집 5묵자 경기 맛집 2024. 2. 15. 21:46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일산 밤리단길 맛집 베스트 5입니다.
밤리단길은 밤가시마을로도 불리는 일산에선 데이트코스로 가장 유명한 거리입니다.
일산에 거주하는 제가 직접 가본 밤리단길 맛집들 중에서 가장 맛있었던 맛집 다섯 군데를 추려서 추천드리겠습니다.
최대한 호불호 없이 후회 없는 맛집들이니 밤리단길 맛집을 찾으시는 분들이 꼭 보셨으면 좋겠네요.
'밤리단길 맛집 베스트' 지금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밤리단길 맛집 베스트 5
1. 일산칼국수
일산칼국수는 단지 '밤리단길 맛집'이 아닌 제 인생 칼국수가 있는 곳입니다.
이미 한 달에 한 번은 꼭 방문을 하는 곳인데요.
친구가 저희 집으로 놀러 오면 항상 다음날 점심 식사는 이곳에서 합니다.
오로지 닭칼국수 하나만 파는 맛집이고, 1년 365일 내내 웨이팅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푸짐한 닭고기와 바지락이 들어 있고, 약간은 걸쭉하게 우려낸 닭칼국수의 국물은 틈만 나면 생각이 날 것입니다.
제가 인생에서 먹어본 칼국수 중에서는 가장 맛있는 칼국수라고 주위 사람들에게 늘 자랑하는 곳입니다.
일산칼국수만의 겉절이와 칼국수의 조합은 어디서도 맛볼 수 없는 조합입니다.
특히 일산칼국수를 드실 때는 꼭 면을 다 먹고 밥을 하나 주문해서 말아서 드셔보세요.
그 어떤 국밥보다도 깊고 구수합니다.
주의할 점은 일산칼국수 본점으로 가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간판까지 일산칼국수를 흉내 낸 집들이 많은데 저도 궁금해서 한번 가봤다가 엄청나게 후회했거든요.
꼭 일산칼국수를 맛보고 싶으시다면 웨이팅을 감수하시더라도 '일산칼국수 본점'으로 가셔야 합니다.
밤리단길 맛집, 일산 맛집을 누군가 물어본다면 늘 가장 먼저 말씀드리는 '일산칼국수 본점'은 빠질 수가 없습니다.
2. 계단라멘
밤리단길 맛집, 일산에서 가장 맛있는 라멘집하면 늘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계단라멘'입니다.
특히 계단라멘의 모츠라멘은 고소한 막창 튀김과 구수한 국물의 조화가 아주 매력적인 곳입니다.
일본 현지 라멘과 가깝다기보다는 한국인의 입맛에도 너무나도 좋은 국물맛입니다.
겉은 바삭하고, 쫄깃한 막창 튀김 하나가 국물맛 전체를 고소하게 만드는 변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라멘을 좋아하신다면 '계단라멘'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라멘집에 있는 사이드 덮밥 메뉴는 언제나 먹어보는 편입니다.
특히 제 인생 시오라멘 집 중 하나인 합정의 멘야준에서 먹은 덮밥은 아직까지도 주기적으로 생각이 납니다.
계단라멘의 차슈덮밥도 굉장히 맛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계단라멘 역시 주기적으로 방문을 하는데요.
차슈덮밥은 방문할 때마다 조금씩 만족도가 달랐습니다.
차슈의 부위라던지 스타일, 굽기 정도가 조금씩 달랐거든요.
라멘 하나로 조금은 부족할 것 같으시다면 사이드 메뉴로는 나쁘지 않습니다.
3. BARN110
만약 밤리단길 맛집을 찾으시는 목적이 '데이트'라면 BARN110이 아주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화요일 휴무날은 제외하고도 11시부터 16시까지만 영업을 하는 곳입니다.
분위기도 굉장히 깔끔하고 예쁘게 되어 있고, 물컵이나 물병, 접시들까지도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쓴 맛집입니다.
전체적으로 퓨전 요리를 토대로 비주얼도 굉장히 좋기 때문에 데이트 코스나 여성들에게 아주 인기 많은 집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가성비적인 측면에서는 조금은 약점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위에 사진은 '베이컨 링귀니'라는 일종의 파스타 메뉴인데요.
두께감이 꽤나 있는 파스타 면과 특유의 짭조름한 소스, 수비드 에그에 살짝 찍어 먹으면 감칠맛이 폭발합니다.
비주얼도 예술이고요.
태국식 이름을 가지고 있는 '호이 라이 팟'인데요.
매콤한 태국식 소스와 시원한 바지락, 아삭한 마늘쫑의 만남입니다.
태국 음식을 좋아하신다면 밥 위에 올려져 있는 라임을 통해 약간의 신맛을 추가해 주면 더 좋습니다.
태국 향이 가미된 매콤한 바지락 술찜에 밥을 비벼 먹는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역시나 비주얼 하나는 끝내줍니다.
레드커리도 유명하고 무엇보다 사이드로 통식빵은 꼭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빵은 함께 나오는 꿀에 살짝 찍어 먹으면 정말로 웃음이 절로 나옵니다.
데이트코스로는 더할 나위 없이 괜찮은 밤리단길 맛집이라고 생각합니다.
4. 마제야
일산에서 유일하게 마제소바를 전문적으로 파는 '마제야'를 추천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마제소바를 좋아하는 분들은 물론이고 마제소바를 입문하는 분들에게도 충분히 추천할만한 맛집입니다.
불맛 가득 배인 차슈를 추가했고, 각종 고명들과 다진 고기, 노른자의 조합은 비주얼마저 아름답습니다.
마제소바 특유의 짭조름함과 감칠맛이 가득합니다.
생면 특유의 식감은 입을 즐겁게 하고요.
특히 마제소바를 다 먹고 밥과 직접 짜낸 새우기름과 다시마식초를 넣고 비벼 먹는 비빔밥은 정말로 예술입니다.
새우기름에서 나오는 은은한 새우향도 기분이 좋고, 다시마식초의 감칠맛 가득한 새콤함이 더해집니다.
마제소바 자체의 꾸덕한 매력은 밥과 만났고요.
생각보다 사이드 메뉴들은 불만족스러웠던 것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정말 맛있는 마제소바가 있는 집이기 때문에 밤리단길 맛집 베스트에 포함시키지 않을 수가 없었네요.
5. 량목
일산에서 가장 트렌디한 중식 주점 '량목'입니다.
최근 마포나 을지로 등에서 많이 생기고 있는 중식 주점 스타일인데요.
특히나 우육면이 굉장히 매력적이더라고요.
원래는 조금 갈색빛의 보통의 우육면 국물이지만 저는 고추기름을 모두 넣었습니다.
국물이 아주 끝내주고, 건더기도 아주 푸짐해서 술안주로도 좋고, 식사용으로도 좋습니다.
저는 고량주 양하대곡과 하얼빈과 함께 먹었습니다.
'라즈지'는 보통의 중식 라즈지에 비해서는 조금은 더 '치킨' 식감에 가까운 튀김이었습니다.
그래서 한국인의 입맛에는 더욱더 잘 맞다고 생각합니다.
바삭하게 튀긴 치킨을 다시 한번 볶아낸 라즈지는 특유의 맵고 화한 화자오의 향이 너무 좋습니다.
특히 알싸한 고수와의 조합은 술을 부르는 맛이라고 생각합니다.
화자오나 고수 같은 향신료를 좋아하신다면 이 집 라즈지를 꼭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 집의 가지 튀김은 호불호가 없는 메뉴이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밤리단길 맛집 베스트 5' 마무리
오늘은 제가 자주 가는 밤리단길의 맛집을 다섯 군데로 추려서 추천을 드렸습니다.
량목을 제외한 모든 가게는 별도의 주차장을 구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량목도 정발산 쪽에서 밤리단길로 가는 초입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갓길 주차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밤리단길 맛집을 찾으시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맛집 정보들을 알려드릴 수 있는 '묵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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