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동 맛집 원조 돌게탕 '새옹지마' 현지인 부산 야장 술집

남포동 맛집 돌게탕의 원조 '새옹지마' 현지인들의 노상 술집

안녕하세요.

선선해지는 날씨 속에 딱 좋은 야장 술집을 하나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그저 요즘 핫한 맛집에 지나치지 않고

40년 동안 부산 현지인의 소주 안주가 되어준 돌게탕의 원조 '새옹지마'입니다.

남포동 인근에 숙소를 잡으셨거나 남포동에서 소주 한 잔 생각나신다면

새옹지마는 꼭 가봐야 할 현지인들의 부산 맛집 중 하나입니다.

원조 돌게탕 '새옹지마' 지금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새옹지마 외관

부산에서 야장 술집을 찾으신다면 딱 새옹지마입니다.

야장만의 분위기는 물론이고 내부도 굉장히 넓습니다.

1982년에 생긴 원조 돌게탕집입니다.

돌게탕은 '새옹지마'가 원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소주와 정말 환상적인 궁합을 보여주는 '돌게탕'입니다.

 

남포동 맛집 새옹지마 메뉴

새옹지마 메뉴판

이 집은 무조건 돌게탕은 기본으로 주문하시면 됩니다.

오랜만에 내려온 어릴 때부터 자주 먹던 '납세미 구이'를 추가했습니다.

부산에서 먹는 생선구이는 정말 실패가 없기 때문입니다.

 

기본 반찬

부산에 온 것이 실감이 나는 기본 안주들

기본 안주임에도 참 푸짐합니다.

동그랑땡은 물론이고 멍게나 소라, 과일 등이 있습니다.

부산에서만 느낄 수 있는 이런 기본 안주들과 분위기는 참 좋습니다.

바다 내음 가득한 안주들과 주변에서 들려오는 사투리들이 고향에 온 것이 실감이 나더라고요.

 

돌게탕 - 50,000원

새옹지마 돌게탕

돌게탕입니다.

돌게가 아주 푸짐하게 들어있습니다.

5만 원이라는 가격이 절대로 비싸다고 느껴지지 않습니다.

된장을 베이스로 한 국물은 아주 푹 끓여져 나옵니다.

돌게가 내는 시원한 국물은 한 입에 소주 한 잔이 과장이 절대로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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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율도 훌륭합니다.

돌게탕은 물론 돌게의 살을 발라내 먹는 재미도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 국물이 정말 끝내줍니다.

40년 동안 부산 현지인들의 소주 안주를 책임져준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된장 베이스의 구수하면서도 시원한 감칠맛이 가득합니다.

남포동 일대에서는 가장 '소주 킬러'라는 별명이 잘 어울리는 안주가 아닌가 싶습니다.

 

납세미 구이(계절 메뉴)

경남권 사람들이라면 모를 수가 없는 그 이름 '납세미'

부산, 경남권에서 자란 분들이 아니라면 '납세미'라는 이름이 생소할 수 있습니다.

납세미의 정식명은 '갈가자미' 경남에서는 '납세미'로 불립니다.

가자밋과 어류 중에서는 소형 종이라 30cm까지 자라는데 8년 이상이 거려 양식이 어려운 종입니다.

거의 모든 가자미는 자연산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가자미과 생선 중에서도 구웠을 때의 맛이 정말 특출 납니다.

칼집을 내고 소금이나 후추 등으로 밑간만 해주고 굽기만 해도

새하얀 살은 고소함의 끝판왕입니다.

 

끝내주는 납세미 구이

칼집이 저렇게 나있기 때문에 살을 발라내기도 매우 편합니다.

그냥 톡 떼지는 살코기는 말 그대로 끝내주는 맛입니다.

짭짤하고 씹을수록 고소한 납세미의 맛은 

어릴 때 집에서 자주 먹던 납세미 구이 그 자체입니다.

서울에서 납세미 구이를 먹기가 그리 쉽지가 않은데요.

오랜만에 돌게탕에 납세미 구이까지 소주 호사를 제대로 누렸습니다.

 

남포동 맛집 새옹지마 후기

남포동에서 소주 한 잔 하기에 가장 좋은 안주를 찾고 계시나요?

원조 돌게탕 '새옹지마'는 이곳에서만 맛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부산에서 생선구이집을 방문한다면 '납세미 구이'를 찾아보세요.

있으면 무조건 시켜서 드셔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우리가 흔히 먹는 고등어구이와는 확연하게 차이가 있습니다.

부산 남포동 맛집 '새옹지마'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주소 : 부산 중구 광복로97번알길 10

영업시간 : 16:00 - 01:00 월요일 정기휴무

전화번호 : 051-256-5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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